조용한 혁명
1차 산업혁명과 수학
수학은 본래 왕과 귀족들이 권력을 지키고자 했던 교양과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차 산업혁명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제임스와트가 증기관을 발명하며 농업 중심 사회 -> 산업 중심 사회로 변화하면서
대규모 공장이 생겨나고 자본가들은 노동자를 고용해 큰 이득을 취했습니다.
이런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능력이 요구되기 시작하였는데,
바로 시계를 보고, 길이를 측정하고, 덧셈,뺄셈 등의 산수 능력,
즉 수학을 할 줄 알아야만 했습니다.
이로써 국가적인 발전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노동자를 포함한 일반인들도
수학 교육을 받게 되었고 모든 사람의 필수 과목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딩
매년 1~2월에는 다보스포럼
이라고 하는 세계경제포럼 열립니다.
다보스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
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행동양식 뿐만 아니라 정체성에도 변화를 미칠거라고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의는 많은 곳에서 설명하고 있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의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정의는 IT의 비약적인 기술 발전으로 인한
우리 삶 속에 깊숙히 영향력을 발휘하는 산업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중 몇몇
제품들은 A.I(인공지능)
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모든 산업구조들이 IT의 기술력과 연결되어 있어 소프트웨어(코딩)
는
마치 1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학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8~19년도 부터 코딩 교육이 필수 과목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코딩을 꼭 모든 학생들이 배워야만 하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코딩을 모른다면 그 아이가 미래에 펼칠 수 있는 큰 가능성 한가지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특정 과목이 공교육
으로 들어오게 되면
성적과 점수로만 판단하는 방식으로 변질되고 여기에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사교육
시장도 더 과열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것이 소프트웨어 교육이 나아고자 하는 방향과
다를 수 있어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부디 지금 세대의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육도 그에 맞춰 잘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시작된 미래 e, EBS
해당 포스팅은 다음의 도서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