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안드라카의 옴미터
2011년 10월 5일, 애플의 창업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우던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습니다. 그의 병명은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이었습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그만큼 사망율이 높은 암이라고 합니다.
또한 검사 비용도 매우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1997년생 미국인 소년 잭 안드라카는 열 세살 때 자신이 삼촌처럼 따르던
테드 아저씨와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의 병 역시 췌장암
이었죠.
잭은 췌장암이라는 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어째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는 없었는지 인터넷을 통해 열심히 정보를 수집합니다.
잭은 췌장암의 비싼 진단 비용과 낮은 정확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더 나은 진단 기술을 개발할 순 없을까라는 의문에 직접 공부를 시작합니다.
잭은 췌장암에 걸렸을때 증가하는 단백질 메소텔린
을 찾아내게 됩니다.
이 메소텔린
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면 되었는데,
한 과학 논문에서 탄소 나노튜브
라는 기술을 알게 됩니다.
탄소 나노튜브는 탁원할 흡수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성질을 통해
메소텔린을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잭은 췌장암 조기진단 센서 옴미터
를 개발하게 됩니다.
검사 시간은 5분밖에 걸리지 않고 비용도 3센트, 정확도도 100%에 가까워
췌장암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올려주었다고 합니다.
그의 연구로 인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존경스럽네요. 학생 떄 게임만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시작된 미래 e, EBS
해당 포스팅은 다음의 도서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