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국가 - 에스토니아
1991년 8월 20일, 에스토니아라는 유럽의 작은 국가가 구소련으로 부터 독립하게 된다.
하지만 에스토니아는 인구도 적고, 국토도 작았으며, 자원도 많지 않은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에스토니아의 1993년 GDP는 2500달러에 불과했고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게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13년 에스토니아는 GDP 1만8,478달러라는 성과를 달성합니다.
작고 가난한 나라, 에스토니아가 이토록 급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IT였습니다.
에스토니아는 IT에 막강한 투자를 하여 강력한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공공, 민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었고, 창업도 온라인으로
20분이면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외부의 IT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었고
스타트업이나 IT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성과로 2011년 영국에서 열린 벤처 창업 경진대회에서 본선 20개 진출팀 중
에스토니아 출신 4팀이 본선에 오르게 됩니다.
정부의 지원뿐 아니라 에스토니아에서 성공한 IT 기업들이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공간을 마련하는데 개러지48허브
라는 곳이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개러지48허브
통해 교육과 멘토링, 경제적인 지원을 받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IT기업 경제의 선순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러지48허브
의 명성을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것은 해커톤
대회입니다.
해커톤은 해킹+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 시간동안 한 장소에서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또는 대회를 말합니다.
해커톤은 현재 국내에서도 IT 행사, 축제처럼 진행되기도 하고 기업의 등용문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IT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걸
에스토니아는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된 미래 e, EBS
해당 포스팅은 다음의 도서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